박나래 녹화취소 (+갑질사건,프로필,소속사,할머니)

박나래가 2025년 12월 화제가 된 이유가 뭘까요? 개그우먼이자 예능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1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갑질 의혹에 휩싸였고, 그 여파로 MBC 새 예능 '나도신나' 녹화까지 취소되었거든요. 같은 해 4월 금품 도난 사건에 이어 이번 사건까지, 2025년 박나래에게 얼마나 힘든 한 해였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박나래, 갑자기 화제가 된 이유는?

2025년 12월 3일, 전 매니저들의 공식 고발과 1억원 가압류

2025년 12월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1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것만이 아니라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함께 예고했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상해,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어떤 구체적인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을까요?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정리해보면 정말 심각합니다.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24시간 대기 강요,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는 것이에요. 이 중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화난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예약, 대리 처방 등 개인적인 의료 심부름도 감당했다고 하네요. 매니저들은 이러한 피해를 증명할 자료를 법원에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는 "미등록" 상태, 법적 문제도 추가 발생

더욱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박나래가 운영하던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박나래는 당시 신청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매니저들을 고용해서 활동하고 있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즉, 법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소속사 아래에서 매니저들을 관리했다는 뜻인 것이에요. 매니저들이 정산을 요구했을 때 박나래 측은 "명예훼손과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는 답변만 돌려줬다고 하네요.

박나래 상세 프로필, 정확히 누구인가?

1985년생 40살, 키 149cm의 개그우먼

박나래는 1985년 10월 25일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에서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현재 나이는 40세(만으로는 39세)인데요. 신체는 키 약 149cm, 몸무게 54.4kg, 혈액형은 B형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작은 키를 오히려 개그 소재로 활용해서 예능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인물입니다. 이 독특한 매력이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었어요.

안양예고→상명대 중퇴, 2006년 KBS 개그우먼으로 데뷔

박나래는 목포에서 자라난 후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연극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했습니다. 대신 자신의 꿈을 추구하기 위해 일찍 연예계로 나섰는데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에는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등 KBS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어요. 약 20년 가까이 예능계에서 활동하며 신뢰도 높은 개그우먼으로 자리 잡았었는데, 이번 사건이 그동안의 명성에 큰 타격을 준 셈입니다.

신앙심 깊은 천주교 신자, 아버지는 2001년 별세

박나래는 종교로 천주교를 믿고 있으며, 세례명은 세레나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어 모태신앙을 가진 천주교 신자라고 알려져 있고, 신앙이 자신의 무명 시절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어요. 특히 종교 방송에도 여러 번 출연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박나래의 아버지는 1958년생으로 2001년 9월 29일 향년 43세로 별세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어머니와 형제들이 중심이 된 가족 구성으로 변했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 박나래가 얼마나 소중했던가

2023년 10월 할아버지 별세, 향년 89세

박나래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매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할머니의 모습과 사랑을 자주 드러냈는데요. 2023년 10월 할아버지가 신촌 대학병원에 입원하면서 박나래의 슬픔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할아버지는 향년 89세로 별세했고, 박나래는 조문객들에게 "저에게 많은 것을 해주신 할아버지는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고 전했습니다.

2025년 6월 할머니 별세, 또 다른 아픔

그로부터 불과 1년 9개월 후인 2025년 6월 7일 밤, 박나래에게 또 다른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할머니가 별세한 것이에요. 박나래의 소속사는 "박나래의 할머니가 지난 7일 밤 별세했다"며 "발인은 10일 오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나래는 목포의 빈소에서 가족들과 함께 조문객을 맞았고, 당시 진행 중이던 '나 혼자 산다' 녹화에도 불참했어요.

할머니에 대한 박나래의 사랑은 정말 남달랐는데요. 지난해 12월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안 계시고, 할머니가 아프니 김장김치도 끊겼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은 할머니, 할아버지 김치로 만든 김치찜"이라는 말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오롯이 드러났어요. 지난 3월에는 "할머니 집 도배를 해드리고 싶어서 인테리어 기술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며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MBC '나도신나' 녹화 취소, 갑질 의혹의 직격탄

2025년 12월 5일, 박나래 출연 예능 녹화 돌연 취소

박나래의 갑질 의혹 보도가 나간 바로 다음 날인 2025년 12월 5일, MBC 새 예능 '나도신나'의 녹화가 취소되었습니다. 제작진은 12월 4일 오후 박나래 매니저 갑질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같은 날 나머지 출연진(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에게 5일 촬영 일정을 취소한다고 통보했거든요. 박나래 소속사는 "스케줄 취소를 알 수 없다"며 "방송사에 확인해보라"고 했고, MBC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았습니다.

'나도신나'는 어떤 프로그램? 박나래의 "꿈의 프로젝트"였는데

'나도신나'는 연예계 소문난 19년 지기인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무계획·무설정·무절제로 떠나는 여행 버라이어티였습니다. MBC의 간판 예능인 '라디오스타'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진과 대세 개그우먼 4인방의 만남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었어요.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이미 여러 차례 녹화를 진행했는데, 이번 녹화 취소로 방송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흥미롭게도 '나도신나'의 첫 티저 영상에서 박나래는 신기루를 향해 "품바 공연단 같아"라는 묵직한 한 방을 날렸는데, 이것이 박나래의 매운 독설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바로 그 다음에 갑질 의혹이 터진 셈이라 더욱 아이러니합니다.

다른 프로그램들도 영향 받나? 방송국 입장 확인 필요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의 MC,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 중입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제작진이 논란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면서도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다"고 했는데, 박나래의 입장 발표 여부에 따라 향후 방송 일정이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12월 5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던 '나 혼자 산다'도 연락이 안 되던 상황이었거든요.

결혼, 지금도 미혼인 박나래의 진짜 이유

엄마의 복잡한 심정, "결혼하면 딸을 빼앗긴다는 느낌"

박나래는 40살이 되었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지난 2024년 9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박나래는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결혼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흥미롭게도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머니는 "딸을 빼앗긴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표현했어요. 박나래는 어머니로부터 처음엔 "빨리 결혼하라"고 들었다가, 막상 결혼이 가까워지면 "아깝다"는 말을 듣곤 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딸이 자신을 떠날 것에 대한 어머니의 불안감이 드러난 순간이었어요. 박나래는 어머니의 속마음을 평생 이해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2028년 결혼운, 지금이 기회라는 점술가의 조언

2025년 10월,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점술가에게 미래를 봤습니다. 점술가는 흥미롭게도 "2028년 결혼할 배우자 운이 강하게 들어온다"고 분석했어요. 그리고 "이 시기를 놓치면 40대 중후반 늦은 결혼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이 결혼의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박나래는 당시 결혼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여러 방송을 통해 밝혔는데요. 냉동 난자 계획도 공개하며 2세에 대한 욕심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갑질 의혹 사건으로 인해 결혼 계획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금품 도난 사건, 이것도 화제

2021년 55억원에 구입한 용산 단독주택에서 발생

박나래가 2025년 겪은 첫 번째 큰 사건은 금품 도난이었습니다. 2025년 4월, 박나래는 자택에서 수천만 원대의 고가 물품을 절도당했어요. 이 집은 박나래가 2021년 약 55억 원에 사들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주택이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자주 공개되던 집이라 더욱 관심을 받았어요.

상습범의 소행, 결국 징역 2년 선고받아

처음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내부인 또는 박나래 지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사 결과는 달랐는데요. 외부인이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고, 해당 절도범은 이전에도 동종 전과가 있었던 상습범이었습니다. 훔친 물건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다고 하네요.

결국 2025년 9월 3일, 재판부는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판사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금품을 반환했지만, 동종전과가 있고 피해 물품이 상당히 고가인 점과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어요. 박나래는 지난 5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다 돌려받았다"며 사건이 해결됐음을 알렸습니다.

당시 박나래는 매우 충격을 받았는데요. 결혼을 앞둔 웨딩 촬영을 앞두고 "제일 비싼 가방을 꺼내려고 본 순간, 옷장에서 사라진 물건들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도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며 "최근 8일 정도를 8년처럼 살았다"고 털어놨어요.

핵심 정리: 박나래가 2025년 12월 화제가 된 이유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1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와 손해배상소송 예고를 당하며 갑질, 폭언, 특수상해, 진행비 미지급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이 여파로 MBC 새 예능 '나도신나'의 녹화까지 취소되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어요. 같은 해 4월 금품 도난 사건, 6월 할머니 별세라는 개인적 슬픔까지 겹친 2025년이 박나래에게 얼마나 힘든 한 해였는지 보여줍니다. 40살이라는 나이에 결혼 기회를 맞으면서도 이번 사건으로 큰 부담을 안게 된 셈이에요. 현재 박나래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나 혼자 산다' 등 방송 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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