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개요
- 여행 구성: 18개월 딸, 7세 아들과 함께한 가족 여행
- 여행 성격: 호캉스 중심 + 간단한 관광지 1-2곳 방문
- 숙소: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호텔 패키지 (코코몽 키즈카페, 해수사우나 포함)
- 객실: 디럭스 오션뷰 비리뉴얼 (취사 가능)
- 가격: 성인 2, 아동 2 - 149,900원 (놀이의 발견 특가)
- 일정: 일요일 체크인 - 월요일 체크아웃
DAY 1 코스
고양시 → 속초중앙시장 → 켄싱턴 설악비치 → 코코몽 키즈카페 → 프라이빗 비치 → 애슐리 뷔페 → 해수사우나 → 밤바다 산책
오전: 출발 및 이동
- 고양시에서 아침 9시 출발
- 속초중앙시장 12시경 도착
점심: 속초중앙시장
속초중앙시장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했어요.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자리가 바로 있었습니다.
주차권은 만석닭강정과 감자옹심이집에서 30분짜리를 주셨는데 만석닭강정에서 주신건 지하주차장이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뭔가 다른 거였나봐요. 지상주차장은 다른 주차권인건지 지하주차장 무인발권기에서 적용이 되지않아서. 주차비를 조금 더 내고말았답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신 분은 꼭 지하주차장 주차권으로 달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속초중앙시장 주차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6 지하1층
원래는 홍게를 먹으려 했지만, 아들의 생일여행인 만큼 아이가 원하는 메뉴로 선택했습니다. 꼬마김밥으로 출출함을 달래고, 신토불이감자옹심이 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 신토불이감자옹심이 추천 메뉴
- 전통감자옹심이 (12,000원)
- 국산들깨감자옹심이 (14,000원) - 강력 추천!
- 감자전 (10,000원)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전통감자옹심이는 맑은 국물이지만, 들깨감자옹심이가 훨씬 풍미가 좋았어요. 편식이 심한 아들도 감자전 한 판을 거의 혼자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속초에 아이들과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 속초만석닭강정 구매 (2만원) - 호텔에서 야식용
- 메가커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4천원)
아들이 홍게를 안먹는다고해서 찾은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집입니다.
저는 원래는 들깨수제비, 들깨삼계탕은 좋아하지 않아서 맑은 국물인 전통감자옹심이를 제일 먼저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그런데 두번째로 들깨옹심이를 먹으니까 오.. 이거는 더 맛있는 거에요. 한참 먹다가 다시 전통감자옹심이를 먹어보니 들깨옹심이가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바삭바삭한 감자전도 너무 맛있었고요.
그새 또 생각이 나는 맛이네요.
아들이 홍게먹기 싫다고해서 뭐먹을까 고민하다 갑자기 결정한 집이었는데 맛집인가봐요.
카카오톡 대기시스템도 있고 사람도 제법 있더라고요.
아들,딸 모두 잘 먹으면 그게 최고의 맛집이잖아요 또!
18개월 딸도 잘먹은 꼬마김밥이에요. 제가 김밥을 너무 좋아해서 여기까지와서 굳이 또 김밥이 땡기더라고요?
우리 아들, 딸도 홍게도 마다하고 김밥타령을 해서 사먹었어요.
슬러시는 볼 때마다 사달라고 하지만 끝까지 다 먹은적이 없더라고요.
그저 기다란 캐릭터 슬러시를 사달라고 했을 때 그때 엄마아빠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줬을 때의 행복이 좋은가봐요.
속초중앙시장의 만석닭강정 입니다. 너무 유명하죠.
너무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하지만 정작 저녁에 애슐리에서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야식으로 먹기 포기하고 집에와서야 다 먹은거있죠.
오후: 켄싱턴 설악비치 호텔 투숙
- 코코몽 키즈카페 방문 (체크인 전에도 패키지 예약 확인 후 이용 가능)
- 수유실, 기저귀 갈이대 시설 완비, 깔끔한 시설
- 보물찾기 이벤트로 아이들이 즐겁게 놀았어요
저녁: 호텔 주변 즐기기
- 프라이빗 비치에서 모래놀이
- 애슐리 뷔페 식사 (7세 아들, 18개월 딸 모두 만족!)
- 해수사우나 (남편과 아들)
- 밤바다 산책 (LOVE 의자에서 사진 촬영, 밤공기 만끽)


켄싱턴 설악비치 프라이빗해변에서 모래놀이도 한참 즐기고 LOVE 의자에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켄싱턴설악비치 디럭스 오션뷰 방이고 리모델링이 안되있는 방입니다.
리모델링된 방은 한 5만원정도 비싸지는 것 같아요.
살짝 구식이긴해도 깨끗했고 1박2일 아이들과 묵기에 별 무리 없었어요.







코코몽키즈카페,해수사우나가 포함되어있는 호텔패키지였습니다. 코코몽 키즈카페 이용권안에 아메리카노 2잔이 포함되어있었는데 다른걸 먹으려면 추가요금 내면 되고, 입장할 때 받은 영수증을 내고 음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사과빵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너무 달다는 후기를 보고 저흰 먹어보진 않았어요.



호텔도착하시면 카카오톡 체크인대기부터 걸어놓으세요.
체크인대기 걸어놓고 코코몽키즈카페에서 놀다가 대기순서가 와서 남편이 올라가서 체크인을 하고 왔습니다.
호텔측 실수로 이름이 잘못 예약되어 죄송하다고 제일 좋은 방을 주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바다가 정면으로 LOVE의자도 잘 보이는 방이었습니다.
DAY 2 코스
호텔 조식 → 코코몽 가든 → 관광지 → 청초수물회 → 메리고라운드 카페 → 귀가
아침: 호텔 조식
- 전날 예약해둔 오션브런치와 황태해장국 조식
- 체크아웃 준비
오전: 관광
- 코코몽 가든 놀이터에서 가볍게 놀기
- 설악산 케이블카 방문했으나 강풍으로 운행 중단 (아쉽게도 이용 못함)
점심 및 귀가
- 청초수물회에서 점심 식사
- 아랫층 오션뷰 카페 (메리고라운드) 방문
- 청초수물회에서 10% 할인쿠폰 제공
- 리뷰 이벤트로 마카롱 서비스
- 집으로 귀가
켄싱턴 설악비치에 있었던 코코몽가든 놀이터는 너무 별게 없었어요.
계단도 18개월 딸에게는 다소 위험해보였고요.
바람도 많이 불어서 얼른 출발하고 싶었는데 아마도 ENFP기질 다부한 우리 아들이 그새 7세친구를 만났더라고요
별것도 없는데 둘이 그새 친해져서 재밌게 놀더라고요. 진짜 대단해..
아침엔 전날 예약해둔 오션브런치와 해장국을 먹었습니다.
뷰가 너무 좋았지만 아이들 보느라고 진땀만 잔뜩 빼다온 아침이긴 했죠.
여행 경비 정리
DAY 1
- 숙박비: 149,900원 (놀이의 발견 특가)
-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36,000원
- 속초만석닭강정: 20,000원
- 메가커피: 4,000원
- 아리아리 식혜 슬러시: 약 2,800원
- 꼬마김밥: 5,000원
- 주차비: 3,000원 (지하주차장)
- 코코몽키즈카페: 17,910원 (18개월 딸 추가요금, 투숙 할인 적용)
- 애슐리퀸즈: 63,700원 (성인 2, 미취학아동 1, 36개월 미만 무료)
- 해수사우나: 패키지 포함
DAY 2
- 조식 황태해장국: 7,900원
- 비치 프랑제리 오션브런치 2인세트 + 아메리카노: 19,800원
- 청초수물회 (물회, 섭국, 오징어순대, 공기밥, 메밀건빵): 53,000원
- 메리고라운드 카페 (라운드라떼 2, 뽀로로음료): 16,000원 (할인 적용)
총 경비
- 숙박+식사+관광: 약 40만원
- 주유비: 약 7만원
- 총 비용: 약 47만원
속초 추천 숙소 정보
마무리
아이들과 함께한 1박 2일 속초 여행, 알찬 일정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취사 가능한 호텔에 키즈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아이들과의 여행이 한결 수월했어요. 맛있는 식사와 아름다운 속초 바다까지, 짧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속초로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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